조선시대 한양, 탐관오리들의 수탈에 백성은 고통받고 조정의 실권은 간신배들의 손에 넘어갔다.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졌으면서도, 서자라는 신분때문에 무과에 응시하지 못하던 홍길동(김민종 목소리 분)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무과에 응시, 급제하지만 결국 신분이 탄로나 낙방하고 집을 떠난다. 탐관오리의 수탈에 부랑자가 되어버린 차돌바위(윤석화 목소리 분)를 만난 홍길동은 활빈당을 찾아 금강산으로 향하고,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사람을 모으던 백운도사를 만나 무술을 익힌다. 골반도사는 자신을 교주로하는 사교집단을 만들어 전국의 사찰을 점령하여 조선을 손아귀에 넣으려하고, 왕권을 탐내는 간신 임사홍은 골반도사와 손을 잡고 왕권을 뺏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골반도사와 임사홍은 왕권모반을 일으키는 계기를 삼기위해 전국 무술대회를 개최한다. 무술에 능한 골반도사의 부하들을 대회에 참가시켜 전국의 무술 실력자를 모두 제거하고, 소란중에 임금을 살해하기 위한 쿠테나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다. 간신 임사홍의 딸로 아버지의 간악함과 음모를 전혀 알지 못한 채, 홍길동을 남몰래 연모하고 있는 곱단이가 군중 속에서 바라보고 있고, 간신 임사홍과 병약한 임금님이 함께 관람하고 있는 가운데, 골반도사의 제자 호피(신현준 목소리 분), 엄청난 힘과 필살기를 지니고 있는 골반도사의 부하들, 그리고 정체모를 사나이로 변장한 홍길동은 경복궁의 무술대회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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