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 여행 중이던 박영민이 타이페이에서 증발되었다는 연락이 서울의 아내 윤희에게 온다. 윤희는 남편의 행방을 찾기위해 타이페이에 도착하여 지사장 정우를 만나 미스테리를 풀기 시작한다. 영민은 장교였던 시절에 월남군의 딸 렛 뚜이를 사랑하였다. 그녀는 사이공 대학을 다니는 피아니스트 지망생이었다. 파티장을 베트공들이 습격하는 바람에 영민은 렛 뚜이의 생명의 은인이 되었고, 사랑은 깊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였다. 그무렵 영민은 본국 귀환의 명령을 받아 서울로 돌아온 사이에 사이공이 패망 공산화가 된 것이다. 영민은 계속 수소문했으나 결국 렛 뚜이는 죽었다고 단정, 방황속에서 윤희를 만나 결혼하기에 이른다. 영민은 그 렛 뚜이를 타이페이 밤거리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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